좋다. 유치하기도 하고,뻔하기도 하고
정말 별 것 없는데
괜찮다.
한 동안 영화 보는 거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
- 이제 특별한 것도 모르겠고, 새로운 게 좋은 적도 없고 (그나마 우디 앨런 신작은 항상의 우디 앨런 같았으나 이것도 그냥 항상의 우디 앨런이니 뭐....)
- 웨스 앤더슨은 점점 하향 되는 느낌이고 등등
좋다 하는 영화들은 에? 싶고
- 헤어질 결심은 차라리 연인을 한 번 더 보는 게.....
- 라라랜드도 우디 앨런 영화 처음 부터 보는 게 더 좋지는 않지만 우디 앨런과 다를 게 뭐야... 싶고
(세련 된 맛은 확실히 있으니까 그런데 이건 마치 에어팟 맥스 같다.)
에어팟 맥스 후기 보면
"저 헤드폰 처음 써 보는데 좋은 것 같아요."
이게 맞나... 처음 써 보는데 이게 좋은 지 아닌지 어떻게....
3마원짜리 헤드폰이 더 좋을 수도 있는 거고, 같은 60만원대 다른 헤드폰을 써 보면 뭐야 이게.... 싶을 수도 있는 건데
하튼 라라랜드가 딱 그 느낌. 우디 앨런이 20년 전 다 보여 줬던 건데
하튼
좋다. 유치한데 좋아서 그냥 써 보는
연속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.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. 봐야지.
그리고 마더는 다시 보니 그냥 그렇더라. 처음은 정말 먹먹했었는데 ㅠ
일단 우먼 다시 한번 봐 보고, 이와이 슌지 다시 보고
보더 등 일드 다시 보고
오랜만에 왓챠 들어가보니 볼만한 거 제법 생긴 것 같아서 그것도 보고
- 난 영화나 일드 중심으로 봐서 왓챠가 맞더라.
아 이것도 보면 (4월은 너의 거짓말) 괜히 까눌라가 먹고 싶어진다. 3월의 라이온 보면 화과자가 먹고 싶어지고
풍미절가는 괜히 모리나가 카라멜이 먹고 싶어지고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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